웨이퍼 위에 물질을 쌓아 소자를 만들듯, 재료공학과 통계 위에 반도체·투자·문장의 층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정에서 층은 아래에서부터 순서대로 쌓입니다. 성주의 정체성도 비슷합니다 — 기반이 되는 전공 위에, 목표와 실험과 감성이 차례로 얹혀 있습니다. 각 층에 커서를 올리면 설명이 나타납니다.
하나의 목표에 걸지 않습니다. 기술과 자본, 두 언어로 같은 미래를 준비합니다.
재료공학 전공을 바탕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서 실무를 쌓고, 이를 발판 삼아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통계학 복수전공과 자기주도적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을 정량적으로 읽어내는 퀀트·금융공학 분야로의 전환도 함께 준비합니다.
UPW, 스퍼터링, 스텝 커버리지, 포토리소그래피, SALICIDE, MOSFET 구조를 재료공학적 관점에서 뜯어보고 있습니다.
「파이썬을 이용한 딥러닝/강화학습 주식투자」와 「점프 투 파이썬」을 병행하며 투자에 필요한 코드 역량을 기르는 중입니다.
PER·PBR·ROE·배당수익률과 매출·이익 성장률, 모멘텀을 함께 살피는 국내 주식 스크리닝을 실습하며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미국행이라는 공통 이정표를 위한 가장 우선순위 높은 과제로 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숫자로 채워지지 않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소설이 있습니다. 피츠제럴드의 화려하고 세밀한 묘사에서 출발해, 순수함이 돈 앞에서 어떻게 흔들리고 무너지는지를 한국어로 옮겨 쓰는 중입니다.
완성보다 다시 쓰는 과정을 더 오래 붙잡고 있습니다. 초고를 절반 가까이 다시 짜고, 스물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조를 바꾼 것도 그 과정의 일부였습니다.
습작 장편소설. 피츠제럴드풍의 문체를 참고하여 순수함과 돈, 타락이 충돌하는 인물들을 그립니다. 블로그용 단편 산문도 병행하며 문학 콘테스트 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정에는 순서와 속도가 있지만, 삶에는 여백이 필요합니다. slw는 그 여백을 지키기 위한 이름입니다.